최근 각계각층에서 봇물처럼 쏟아지는 검찰의 5·18에 대한 공소권 없음 결정에 대한 시정 요구를 보면서, 5·18을 계기로 당시 신군부가 언론에 가했던 탄압과 폭거를 회상하게 된다. 검열·제작 거부투쟁에 나서 5·18로 인해 빚어진 반민족적 해악은 사회전반에 걸쳐 이루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아 그 후유증이 아직 심하고 언론 또한 거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